1. 영화, 밀수는 세대에 따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
영화, 밀수는 2023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업을 소재로 한 범죄 드라마입니다. 주연 배우로는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이 출연합니다. 김혜수 배우와 염정아 배우는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의 한국 영화계와 연예계를 주름잡던 인물들이었고, 조인성 역시 90년대 말부터 시작한 하이틴 스타로 대두된 인물이며, 고민시 역시 현재 매우 핫한 여배우 입니다. 다른 시대의 대 스타들이 한작품에 모여 서로의 매력을 뽐내고 어우러지는 기대감 높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는, 김혜수배우와 염정아배우는 어촌 마을에서 밀수업에 뛰어드는 여성들로 등장하며, 조인성은 이들과 얽히는 인물로 나옵니다.
영화, 밀수의 수상성적으로는 2023년에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에 조인성배우, 신인여자배우상에 고민시배우, 음악상에 장기하아티스트를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또한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조연상에 김종수배우, 기술상, 음악상, 영평1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 밀수는 1970년대 한국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1970년대 한국에서는 실제로 밀수가 성행했습니다. 당시 경제 상황이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밀수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서 밀수가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주로 담배, 술, 가전제품 등이 주요 밀수 품목이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은 영화 "밀수"의 이야기와 설정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구체적인 영화의 내용으로는, 해녀 진숙(염정아)과 춘자(김혜수)는 생계를 위해 밀수에 뛰어듭니다. 그러나 결국 밀수사실이 고발당하면서 춘자는 도망을 가고 진숙은 감옥에 가게 됩니다. 감옥에 간 진숙은 도망간 춘자가 몰래 고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 진숙은 형을 마치고 감옥에서 퇴소하게 되고 춘자는 전국 밀수판의 왕 권상사에게 어떠한 계기로 발목을 잡혀 다시 밀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리고 춘자는 권상사를 데리고 진숙이 있는 바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진숙과 춘자는 앙숙이 되었지만, 결국 권 상사(조인성)와 거래하며 함께 밀수 작전을 펼칩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배신과 음모가 끊이지 않으며, 장도리(박정민)와 세관의 계장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복잡해집니다.
사실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가 주요 배신자입니다. 장도리는 영화 초반부터 해녀들이 밀수하던 정보를 세관에 밀고하여, 해녀들이 잡히고 춘자만 도망치는 계기를 만들고 진숙아버지의 배를 탈취해 재산을 쌓고, 진숙이 춘자를 의심하고 미워하게 만듭니다. 또한, 2년 후 춘자가 돌아오면서 권사장과 함께 새로운 밀수 작전을 세우는데, 이 과정에서 장도리와 계장이 밀수 루트를 장악하여 재물을 가로채려는 야망을 드러냅니다. 결국 춘자와 진숙은 장도리의 배신을 알게되고, 장도리와 계장 사이를 이간질해 복수하려 합니다.
이 영화의 배신, 복수, 우정등을 확인할 수 있는 클라이맥스 장면은 권상사와 함께 밀수 작전에서 해녀들이 상어가 출몰하는 위험한 바다에서 다이아몬드를 건지러 가면서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을 볼 수 있고, 영화인물의 특징을 볼 수 있는 많은 갈등과 반전이 일어나 관객은 보는 재미가 있으며, 종국에가서는 해녀들의 반격으로 장도리는 물에 빠져 죽게 되며, 진숙과 해녀들은 평화롭게되며 끝나게 됩니다.
3. 영화, 밀수의 에피소드와 감상평
이 영화는 당시의 사회적 배경과 경제적 상황 속에서 밀수업에 뛰어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범죄와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인간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밀수 과정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사건들과 인물 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도그럴 것이 배우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촬영 당시 수중 장면이 많아서 배우들이 수영 연습을 많이 했어야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주인공인 김혜수와 염정아배우의 분량이 많은 만큼 다른사람들보다 많은 수중 촬영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이에 김혜수배우는 이에대한 공황을 이겨내며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영화 촬영 중간에 수중헤엄과 촬영을 위해 실제 전문 해녀분들이 촬영현장에 나와 배우들에게 헤엄치는 움직임 등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녀분들의 노력과 촬영진의 노력에 불구하고 이에 따른 배우들의 부상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김혜수배우는 촬영 중 수중 백덤블링을 마친 후에 장비에 부딪혀 이마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촬영스케줄에 따라 영화촬영을 잘 마쳤다고 합니다.
실제 김혜수배우가 연기하는 조춘자 역할은 어촌 마을의 밀수판에서 물건을 건지는 해녀로, 극중 캐릭터는 강인하고 지혜로운 면모를 가졌습니다. 조춘자를 연기하는, 김혜수배우의 수중촬영에서 용기있는 모습은 극중 캐릭터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