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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죽었다, 범죄에 대한 의식관련 영화

by doctornam 2024. 5. 16.

 

1. 그녀가죽었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영화 그녀가죽었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입니다. 주연배우로는 변요한, 신혜선, 이엘이 맡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5일 남박사가 글을쓰는 기준으로 어제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03분으로 1시간 40분 조금 넘습니다. 상영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영화촬영 2021년에 마쳤고 거의 3년만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개봉한 어제 관람객은 10만관객으로 출발했으며, 시사회 평은 호평 일색이었으나 개봉 이후 본작의 개연성이 너무 없는 것과 뻔하게 짐작되는 스토리 전개가 혹평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개봉일 후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그녀가죽었다, 공인중개사 구정태와 SNS 스타 한소라의 범죄 스토리


주 등장인물로는 구정태(변요한), 한소라(신혜선), 오영주(이엘)가 있는데, 영화에서 구정태는 부동산 공인중개사로 한빛부동산의 실장이며 직업을 이용해가며 남의 삶을 훔쳐보는 것을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물로 나옵니다. 그리고 한소라는 SNS 인플루언서로 거짓된 삶으로 남을 등처먹는 악역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영주는 영화의 주요사건의 형사로 잘못하면 묻힐뻔한 사건을 끝까지 쫓는 열혈형사로 나오게 됩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의 간단 내용으로,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며 밖을 보던 중, 이동네에서 잘 모르는 여성을 보게 되고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 여성은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였고 구정태는 바로 한소라 훔쳐보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 들어가 집안을 훔쳐보려고 몇달을 노력했으나, 매번 현관문 비번을 알아내는 것을 실패합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어느날 한소라가 구정태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집을 빼게 됐다며 자신의 집 키를 구정태에게 줍니다. '옳타쿠나' 라고 생각한 구정태는 본격적으로 한소라의 집에 드나들며 훔쳐보기를 하던 어느 날, 한소라가 살해당한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남의 집에 무단침입을 해서 훔쳐보기를 일삼았던 구정태. 신고를 하고 싶지만 본인이 진 죄가 있으니 신고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익명의 대상에게 협박의 편지한통을 받게 되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혹은 구정태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을 들키지 않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됩니다. 


3. 그녀가죽었다, 피해의식에 의한 범죄의 타당성은 인정될수 없다.


말씀드린 대로, 영화 그녀는죽었다는 바로 어제 2024년 5월 15일에 개봉했고, 영화예고편을 보고 흥미를 느낀 남박사는 휴일을 맞아 관람하러 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에 딱 맞는 스릴러구나 라는 기대를 가득 품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영화, 변요한 배우의 특유의 유머스러운 모습이 영화에도 베어있어 다크한 느낌은 많이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구정태 역의 특징인 자신이 죄를 저지르면서도 죄의식을 거의 없는 어린아이같은 성격을 잘 나타낸 것 같았습니다. 구정태는 누명을 쓴 인물이긴 하지만 누명을 빼고나면 그 역시도 범죄자이긴 하죠. 
그리고 한소라 역의 신혜선 배우의 역은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피해의식의 산물로 나옵니다.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봤으니 남 등처먹는것은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하여, SNS를 도구로 인류애가 넘치는 인물로 연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보이려 하지만 뒤에서는 살생을 저지르는 악역입니다. 한소라가 경찰에게 체포당하며 구정태에게 자신은 죄가 없다며 독백하며 악을 쓰는 장면에서 신혜선배우의 그녀가 죽었다 역할의 연기가 절정에 오른듯 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오는 끝에, 감독님이 노력을 많이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 내 주 인물인 구정태, 한소라는 결국 모두 범죄자지만 스스로는 범죄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영화내에서 스마트하게 보여주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부분은 도입부에 약간은 지루하지 않았는지, 구정태가 나래이션 하는 부분은 의도된 연출이었겠지만, 범죄 스릴러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긴박함과 긴장감을 나래이션이라는 기법때문에 조금 늘어지는 하는 경향이 없진 않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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